알나스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2일 FC 네프치 페르가나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안보 경보가 발령되면서 ACLE 경기가 한 시간 지연되었으나, 알나스르는 3-1로 승리했다. 예멘 후티 반군의 미사일 공격 위협으로 현지에 긴장감이 고조된 가운데, 호날두는 전반 42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사우디 주도 연합군은 리야드를 향해 발사된 탄도미사일을 두 차례 요격했다고 밝혔다. 경기장 안에서는 호날두가 골을 넣었으나, 네프치는 후반 6분 득점을 올렸다. 이후 알나스르는 후반 33분 상대 자책골로 승리에 기여했다. 사우디는 국제 스포츠 행사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안전 문제가 현실적인 변수로 떠올랐다. 대한축구협회는 사우디를 포함한 중동 국가 원정 평가전을 준비하며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SBS는 경기 시작 전 리야드 국제공항이 공격받았다고 보도했고, 연합뉴스TV는 경기 지연 소동을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