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대학원생이자 러닝 인플루언서로 활동해온 유지원 씨가 11일 서울레이스 하프코스 도중 결승선 500m 앞에서 의식을 잃고 사망했다. 서울레이스 조직위원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사실을 밝혔다.
유지원 씨는 20.6km 지점에서 쓰러져 현장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치료에도 불구하고 사망했다. 조직위원회는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하며, 고인의 소식을 접한 참가자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유지원 씨는 AI 반도체를 연구하는 카이스트 대학원생이자 아마추어 러너로, 3월 열린 서울마라톤에서 풀코스를 2시간 56분 32초에 완주하며 ‘서브3’를 달성하기도 했다. TV리포트는 해당 참가자가 결승선까지 500m를 남겨둔 지점에서 의식을 잃고, 현장 의료진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나 의식을 되찾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