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의 한 빌라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뒤 도주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20대 남성과 범행을 방조한 필리핀 국적의 20대 남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일산서부경찰서에 따르면, 남성 A씨는 지난 4일 오후 10시 40분쯤 피해자의 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강간 혐의를 받고 도주했으며, 남녀는 범행이 수월하게 이뤄지도록 피해자의 방문을 닫는 등 방조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대전 지역에서 경찰에 검거되었고, 남녀는 B씨의 거주지에서 함께 술을 마셨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구속하고, 남녀에게 강간 방조 혐의를 적용해 입건했다. 정확한 사건 경위는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