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아옳이가 자신의 사진과 신분이 로맨스 스캠에 도용된 정황을 공개했다. 아옳이는 지난 12일 개인 계정에 “이 이야기는 로맨스 스캠을 당한 한 외국인 남성의 이야기”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캡처를 올렸다. 로맨스 스캠은 온라인에서 연인 관계를 가장해 신뢰를 쌓은 뒤 금전을 가로채는 사기 수법을 가리킨다. 사진 속 외국인 남성은 아옳이의 게시물에 꾸준히 댓글을 달며 사기 행각에 대한 주장을 펼쳤다. 아옳이는 해당 남성이 자신이 등장한 영상에 피해 내용을 직접 알리겠다는 취지의 글을 남긴 사실도 캡처로 보여줬다. 또한, 아옳이의 얼굴이 담긴 여권 사진까지 첨부된 메시지가 오간 사실을 밝혔다. 아옳이는 김형배 한의사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AI 기술의 발달로 인해 이러한 사기가 발생한 것 같다고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