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때 광고 촬영으로 처음 만난 박지성은 이강인의 남다른 재능을 높이 평가했다. 박지성은 12일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이강인과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직접 보니 잠재력이 기대했던 것보다 더 컸다. 아마 모든 선수가 부러워할 만한 재능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예능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에서 빼어난 축구 재능으로 주목받던 이강인은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던 박지성과 광고를 촬영했다. 박지성은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이강인이 아틀레티코에서 앙투안 그리즈만의 등번호 7번을 물려받은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지성은 이강인이 그리즈만처럼 완성형 선수가 될지, 자신만의 스타일로 최고 수준에 도달할지는 앞으로 어떻게 성장하느냐에 달렸다며, 제2의 그리즈만이 되기보다는 세계적인 수준의 이강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흥민(LA FC)의 사례를 언급하며 이강인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스타뉴스는 박지성이 이강인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이번 이적은 이강인이 한 단계 더 도약할 훌륭한 기회라고 응원했다. 박지성은 현재 K-축구 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 아시아축구연맹(AFC), 국제축구연맹(FIFA) 위원 등을 맡아 세계 축구 발전에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