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한국전자전(KES 2026)에서 가전 구독부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냉각, 로봇 핵심부품까지 사업 전반의 기술력을 선보인다. 일상과 산업을 아우르는 902㎡ 규모의 전시관을 통해 'LG 라이프 레이어'(LG Life Layers)를 주제로 AI 시대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한다.

전시관은 고객의 일상생활을 의미하는 '일상 레이어'와 B2B 기술을 소개하는 '산업 레이어'로 나뉜다. 일상 레이어에서는 가전 구독, 스마트코티지, 모빌리티 등 다양한 제품과 설루션을 선보이며, 홈 로봇 '클로이드'(CLOiD)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특히, 냉장고, 광파오븐, 와인셀러, TV, 사운드바 등을 차량에 적용해 집과 같은 편의성을 제공하는 AI 모빌리티 설루션도 선보인다.

산업 레이어에서는 AI 데이터센터의 발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칩 투 칠러'(Chip-to-Chiller) 토털 냉각 설루션을 공개한다. 약 60년간 축적해 온 냉난방공조 기술을 기반으로 AI 데이터센터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또한, 자율 이동 협동로봇 'LG 모마'(LG MoMa) 3대가 자재를 이송하고 작업을 수행하는 스마트팩토리 현장과 세탁기 DD모터 기술을 로봇 부품으로 확장한 액추에이터 기술도 선보인다.

LG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생활가전에서 축적한 기술을 AI 데이터센터, 로봇, 자동차 등 산업 분야로 확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