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여자 테니스의 국민 스타 알렉산드라 이알라가 세계 217위의 중국 선수에게 역전패당했다. 세계랭킹 19위의 이알라는 12일(한국시간) 중국 우한에서 열린 WTA 1000 우한오픈 여자단식 1회전에서 스한에게 1-2(6-4 3-6 3-6)로 패했다. 스한은 예선부터 시작해 본선에 진출했다. 첫 세트에서는 이알라가 6-4로 앞섰지만, 이후 스한이 2세트 6-3, 3세트 6-3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이알라는 에이스를 단 하나도 기록하지 못하고 더블폴트 6개를 범하는 등 위너 20-31로 밀렸다. 반면 스한은 에이스 4개를 기록하며 자신의 서비스 게임 14개 중 13개를 지켰다. 이알라는 최근 세 차례 패배에서 모두 첫 세트를 먼저 따낸 뒤 역전패를 당했다.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이알라는 지난달 싱가포르오픈에서도 180위 랭커에게, 이번에는 217위 랭커에게 패하며 두 대회 연속 1회전 탈락의 수모를 겪었다. 포브스는 이알라가 2026년까지 상금으로 약 170만 달러(약 22억원)를 벌고, 광고와 후원 수입은 500만 달러(약 66억원) 이상을 벌어들일 것으로 추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