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는 13일 ‘살던집 프로젝트’를 주민 일상 가까이로 넓히는 새로운 돌봄 거점인 ‘중간집-선운’을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중간집-선운’은 선운희망타운2단지에 위치하며, 개인 생활공간과 운동·재활 공간, 공용공간을 갖추고 있다.
‘살던집 프로젝트’는 광산구가 추진하는 통합 돌봄 모델로, 병원이나 요양시설에서 퇴원한 시민이 익숙한 지역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주거·의료·돌봄을 통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간집은 병원 퇴원 후 회복기 시민이 지역사회 복귀 전 일정 기간 거주하며 재활과 일상 복귀를 돕는 지원 주택이다.
광산구는 보건복지부의 ‘중간집 모형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사업비 2억원과 고향사랑기금 8500만원을 들여 선운희망타운2단지 유휴 어린이집 공간을 ‘중간집-선운’으로 조성했다. 현수엽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인구구조 변화로 활용도가 낮아진 지역 내 유휴 어린이집을 지역주민 돌봄 전용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이번 사례는 주거인프라와 돌봄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정책적 방향을 명확히 보여준다”며 정책적 지원을 약속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중간집-선운’이 광산의 주거 돌봄을 대한민국의 보편적 기준으로 세우고, 마지막까지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사회를 앞당기는 출발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뉴시스에 따르면, '선운'은 저출산·고령화로 아파트 단지 내 활용도가 낮아진 어린이집을 주민들의 동의 절차를 거쳐 어르신 돌봄 장소인 중간집으로 탈바꿈시킨 최초 사례다. 복지부는 해당 시범사업 중간 평가 결과, 기존 노인돌봄서비스의 사각지대를 보완해 새로운 돌봄서비스로 발전 가능성을 보였다고 밝혔다.
![[세종=뉴시스]현수엽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13일 오후 전남광주 광산구에 소재한](https://img1.newsis.com/2026/10/13/NISI20261013_0002262219_web.jpg?rnd=20261013155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