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녀만화(순정만화)의 선구자이자 <유리의 성> 등 인기작을 남긴 만화가 와타나베 마사코가 지난 3일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여러 언론사가 보도했다. 향년 97세.
와타나베 마사코는 1929년 도쿄에서 태어나 삽화가를 거쳐 1952년 만화가로 데뷔했다. 초기에는 모녀나 자매의 정애를 그린 이야기를 발표하며 호평을 받았고, 1960~1970년대에는 <유리의 성>을 연재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유리의 성>은 한국에서도 해적판으로 유통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성인 여성 만화로 활동 영역을 넓혔으며, 1993년부터 2011년까지 중국 고전 <금병매>를 연재하기도 했다.
와타나베 마사코는 2002년 일본만화가협회상 문부과학대신상을 수상했고, 2006년에는 일본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생전 마지막 메시지에서 고인은 만화와 함께한 삶에 대한 긍지와 애틋한 작별을 남겼다.
만화가 와타나베 마사코, 향년 97세로 별세
와타나베 마사코, 지난 3일 노환으로 별세…향년 9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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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https://img1.newsis.com/2026/10/13/NISI20261013_0002262379_web.jpg?rnd=20261013172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