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 그룹 지오디(god) 멤버 손호영이 솔로 데뷔 20주년을 맞아 신곡 '고 어라운드(Go Around)'를 발매했다. 손호영은 최근 라운드 인터뷰에서 솔로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전하며, '이제 20살, 대학교에 들어가는 거지'라고 농담을 주고받을 정도로 긴 시간을 활동한 느낌은 아니라고 밝혔다. 5년이라는 공백 기간 동안 조심스럽고 예민하며 완벽주의적인 성향 때문에 앨범 발매가 늦춰졌다고 설명했다.
손호영은 이번 앨범 준비 시기에 대해 스스로에게 엄격한 편이라고 언급하며, 그룹과 솔로 활동을 병행하며 느낀 고충을 고백했다. 또한, 신곡 발매에 앞서 god 멤버들에게는 아직 앨범을 들려주지 않았다고 밝히며, 멤버들이 장난기 넘치는 성격이라 먼저 의견을 들은 후 자신의 의도를 담아낸 음악을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멤버들의 예상 반응에 대해 '좋아도 욕을 할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손호영은 이번 신곡 '고 어라운드'에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으며, 31일과 11월 1일에는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솔로 데뷔 20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호라이즌(HORIZON)'을 개최한다. 그는 지오디 멤버들이 30주년을 맞이하는 것에 대해 '느낌도 다르고 생각도 다르다'라며, 팬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하고 기억에 남는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지오디 멤버들이 동시대 활동했던 핑클의 컴백에 대해 반갑고 고맙다는 뜻을 전했다.
손호영은 지오디의 장수 비결에 대해 '일단 소심하다'라며, 대담한 사람이 없고 각자 이 순간을 소중하게 관리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다섯 명의 멤버가 모두 비슷한 성격이 없어 조화가 완벽하며, 하늘의 뜻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