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의 타격 부진이 심화되는 가운데, 과거 그를 지도했던 조 매든 전 LA 에인절스 감독은 오타니의 타격 자세와 움직임에 문제가 있다고 진단했다. 매든 전 감독은 오타니가 6년 만에 가장 좋지 않은 상태라며, 현재는 마치 로봇처럼 기계적으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고 분석했다.
오타니는 이번 포스트시즌 6경기에서 20타수 3안타, 타율 0.150에 머물렀다. 다저스는 13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NLCS 2차전에서 밀워키에 4-7로 패하며 시리즈 전적 2연패에 빠졌다. 선발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 역시 2⅔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조기 강판되었다.
매든 전 감독은 오타니가 좌중간으로 공을 보내는 감각을 되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오타니가 타격 훈련을 충분히 소화하고 있으며, 단 한 타석만으로도 필요한 감각을 되찾을 가능성이 있다고 기대했다. 매든 전 감독은 오타니가 자기 자신을 매우 잘 알고 있으며, 감각을 붙잡는다면 상황이 뒤집힐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