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은행 총재의 연봉이 4억550만원으로, 전년(3억9330만원) 대비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은행이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이는 이창용 전 총재의 연봉에 해당된다.
주요국 중앙은행과 비교하면 한은 총재 연봉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약 2억7300만원)보다 높았으나, 일본은행 총재(약 3억2100만원)보다는 낮았다.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약 7억3900만원, 영란은행(BOE) 총재는 약 8억96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금통위원 연봉은 지난해 3억7330만원으로 전년보다 1110만원 증가했으며, 부총재보는 2억9910만원, 감사는 3억5650만원으로 각각 올랐다. 한은 직원 평균 연봉은 1억1030만원으로 전년보다 220만원 증가했다.
신현송 총재는 취임 이후 지난 8월 말까지 업무추진비로 총 1125만원을 집행했다. 반면 금통위원 1인당 평균 업무추진비는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다. 한은의 업무추진비 집행액은 지난해 40억6100만원으로 전년보다 23.1%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