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학대 피해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차량 20대를 아동보호전문기관에 기증했다. 14일 현대차그룹은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에서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와 함께 '아이케어 카(i-CARE CAR)'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차량은 이동식 상담이 가능한 스타리아·카니발 12대와 도심 내 기동성을 높이기 위한 소형 전기차(캐스퍼EV·레이EV) 8대로, 전국 20개 기관에 전달된다. 특히 스타리아·카니발 차량은 대면 상담용 회전시트와 시청각 교육 모니터, 심리 치료 물품을 갖춰 상담 인력이 소외지역 아동을 직접 찾아갈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현대차그룹은 2014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해 전국 86개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총 192대의 차량을 지원해왔다. 또한 쉼터 리모델링을 돕는 '아이케어 홈', 기관 종사자의 심리 회복과 직무역량 강화를 돕는 '아이케어 업'도 함께 운영하며 종합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항수 현대차그룹 정책지원사업부장 부사장은 “아이케어 사업은 학대 피해 아동과 보호 현장을 보다 가까이에서 지원하기 위해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아이케어 카’ 전달식. (왼쪽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진석범 사무총장, 서울북부 아동보호전문기관 이선영 관장, 보건복지부 김현숙 인구아동정책관, 경기 남양주 아동보호전문기관 서범석 관장, 현대자동차그룹 이항수 부사장, 굿네이버스 김웅철 사무총장 [사진 제공=현대차그룹]](https://wimg.mk.co.kr/news/cms/202610/14/news-p.v1.20261014.a8140664961141a49ff7743581d0e827_P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