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기간 암표 단속에 나선다. 경찰청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함께 14일부터 포스트시즌 종료 시점까지 서울, 대구, 광주, 수원 등 4개 구장 주변에서 암표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지난 8월 개정된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암표 매매에 대한 형사처벌(징역형·벌금형)이 가능해졌다. 경찰은 관할 경찰서장의 판단에 따라 지능범죄수사팀, 형사팀 등의 사복형사를 배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KBO는 이번 포스트시즌을 계기로 개정된 암표 근절 제도를 야구팬들에게 알리고, 모두가 정당한 방법으로 티켓을 구매해 경기를 즐길 수 있는 건전한 스포츠 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