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방송인 임아니가 인천 칼부림 사건을 게임 캐릭터에 비유해 논란이 된 가운데 사과했다. 임아니는 14일 자신의 SOOP 채널을 통해 방송 소통 중 칼부림 사건을 스타크래프트 캐릭터 ‘질럿’에 빗대어 언급한 점에 대해 사과했다. 임아니는 “의도가 어찌 됐든 전부 제 잘못”이라며 피해자와 주변 분들께 사과했다. 또한, 당시 발언이 감정적이었고 일을 키우게 된 점에 대해 언급하며, 앞으로는 발언 시 더욱 신중할 것을 다짐했다.

앞서 임아니는 지난 13일 방송에서 A씨(59)가 양손에 흉기를 고정한 채 시민들을 공격한 사건을 언급하며 “양팔에 칼을 묶고 질럿처럼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다니면서 20명을 찔렀다”고 말했다.

인천 남동구의 한 복합상업시설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8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20대 여성 1명은 심정지 상태로 수술을 받았다. A씨는 과거 살인미수 혐의로 복역한 전력이 있으며, 범행 당시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