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의 한 아파트 지하 전기설비실에서 불이 나 2살 아이를 포함한 1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4일 오전 8시 28분쯤 해당 아파트 지하 2층에서 시작된 불은 1시간 24분 만에 진화됐다. 불은 지하 2층 전기설비실(EPS실)에 설치된 배전반에서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 당국은 엘리베이터 내부에서 주민 5명을 구조하고, 연기를 흡입한 2살 아이 1명을 포함한 10명이 인후통 등을 호소하며 병원에 이송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배전반에 물이 스며들면서 누전이 발생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