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적의 A 씨는 지난 5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SNS를 통해 필로폰을 구매하고 13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7월 23일 새벽 음주 상태로 시내버스를 운전하다가 경찰에 체포되었으며, 이후 차량 내부에서 필로폰 투약 도구가 발견되어 마약 투약 혐의까지 추가되었습니다. A 씨는 '쉬는 날에만 투약했다'고 주장했으나, 경찰 조사 결과 투약 후 약물 기운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버스를 운행한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6월 11일 오후 11시 30분쯤 필로폰을 투약한 뒤 다음 날 오전 6시 50분부터 8시까지, 7월 21일 오후 11시쯤 투약 후 다음 날 오전 5시 50분부터 6시 45분까지 시내버스를 운전했습니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2단독 정진우 판사는 A 씨에게 징역 2년 6개월과 벌금 70만 원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약물중독 재활교육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습니다. 법원은 '피고인이 음주 운전으로 처벌받은 바 있음에도 음주 운전을 했고, 수수한 필로폰의 양이 적지 않다'는 점을 고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