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학교는 교육부의 '지방대학 특성화 선도대학 육성사업(FIRST)'에서 A등급 평가를 받아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앵커사업 S등급에 이은 성과다. 호남대학교는 경험서비스 산업 중심의 대학 특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호남대학교는 지역의 현안과 산업 수요를 교육·산학협력에 연결하고, 지자체·산업계·지역사회와 협력 기반을 다져왔다. FIRST 사업을 통해 융합교육과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확대하고, 학생의 취·창업과 청년 정주를 지원할 계획이다.

호남대학교는 '경험서비스 융합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산업 혁신과 청년 정주를 실현하는 특성화 대학'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4대 메가(MEGA) 전략 방향과 12대 전략과제를 중심으로 교육체계를 혁신한다. 경험서비스 산업은 유통·관광·호스피탈리티·식음료(F&B)·콘텐츠 등을 연결해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분야다.

호남대학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에 따른 생활권 확대와 복합유통·관광·문화시설 조성, AI(인공지능)·AX(인공지능 전환) 기반 서비스·경영 분야의 디지털 전환으로 경험서비스 산업과 융합형 전문인력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경영학부를 비롯한 12개 전공이 참여하는 융합형 교육혁신 모델을 마련하고,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특성화 교육을 추진한다.

교육부는 호남대를 포함한 일반대학 16개교와 전문대학 17개교 등 전국 33개 사립대학을 선정했으며,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총 6천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상철 총장은 지역과 함께 과제를 찾고 해결해 온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특성화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