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만원을 빌린 50대 자영업자 주부가 이자만 5천만원을 갚고도 불법적인 빚 독촉에 시달리다 스스로 생을 마감한 가운데, 사채업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경찰청은 A씨 등 사채업자 2명을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 등은 2024년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불법 대부업체를 운영하며 법정 기준금리 초과 이자를 받아 약 1억240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채무자뿐만 아니라 주변인까지 괴롭히는 방식으로 채권추심을 했다. 피해 여성 B씨는 가게 운영 어려움으로 사채를 빌렸고, 빚 독촉을 견디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B씨가 빌린 원금은 4천만원이었으나, 이자만 5천만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경찰은 피해자의 유서를 토대로 수사에 착수했으며, 불법 사채업자 6명과 금융계좌 제공자 14명을 입건해 총 20명을 입건했다. A씨 등 주요 피의자 2명을 구속하고 추가 피해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이자 5천만원 갚은 50대 주부 스스로 생을 마감…사채업자 2명 구속
50대 자영업자 주부가 4천만원을 빌리고 이자만 5천만원을 갚았음에도 불법적인 빚 독촉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고, 사채업자들이 경찰에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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