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디자인 등 업무공간과 함께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개공지와 그늘보행권도 확보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14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성수 준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성수동1가 656-1119 일대에 대한 기반 시설 충분여부 심의를 조건부 가결했다. 대상지는 지하철 2호선 뚝섬역과 약 100m 떨어진 곳이다.

건물 저층부에는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하고, 차양구조물 설치와 수목 식재를 통해 '그늘보행권'을 조성할 예정이다. 2층 이상 상층부에는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컴퓨터·주변장치 제조업, 디자인업 등 업무시설이 입주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규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노후 공간을 정비하고 IT·디자인 산업 활성화와 시민을 위한 푸른 쉼터 조성을 동시에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심의를 통해 공원·녹지와 하수도 분야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