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검은 목요일' 장세를 보였다. 13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6.02% 내린 5587.23에 거래를 마쳤고, 코스닥 지수는 7.12% 하락한 765.21을 기록했다. 특히 코스피 시가총액은 지난 6일 대비 1000조 원 이상 감소한 4611조 412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미국 물가 쇼크로 인해 증시가 하락세를 보이며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또한, 최근 7거래일 동안 지수가 20% 가량 급락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18.17% 급등한 53.07을 기록하며, 공포 심리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