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영화 관객 20만명을 넘기며 15일 열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영화제 측은 올해 영화 관객이 20만4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본영화제 관객은 18만5239명, 커뮤니티비프는 5186명, 동네방네비프는 9618명이다. 프로그램 이벤트와 부대행사 참여 관객 7만6984명을 포함한 전체 관객은 27만7027명이다.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영화제는 2015년 이후 10년 만에 관객 20만명을 돌파했다.
영화제는 상영과 관객 행사를 확대해 영화인과 관객의 만남을 늘렸고, 한일 공동 콘텐츠 펀드 조성 협약과 아시아 제작자 연대체 결성 등 산업 협력 성과도 남겼다. 김현록 기자는 영화제 초반에 관객이 인산인해를 이루었다고 보도했다. 또한, 올해 영화제는 국제영화제작자연맹(FIAPF)의 ‘A-리스트(A-list) 영화제’로 공식 선정된 이후 처음으로 영화제를 개최하며 국제적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영화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통해 영화인과 관객의 만남을 도왔다. 관객과의 대화(GV)는 304회 열렸으며 오픈 토크, 액터스 하우스, 마스터 클래스 등도 마련되었다. 양자경, 허안화, 알폰소 쿠아론, 고레에다 히로카즈 등 해외 영화인과 이창동, 나홍진, 전도연 등 국내 감독·배우들이 부산을 찾았다. 김현록 기자는 영화제 측이 올해 신설된 투자자 서밋에서 국제 투자사와 투자배급사가 투자 현황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 콘텐츠 투자사 쏠레어파트너스와 일본 엔터테인먼트 금융사 퀘스트리는 1000억원 규모의 한일 공동 콘텐츠 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