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버스 건조 사업비 일부가 브로커를 통해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고위 간부에게 흘러갔다는 의혹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관련 의혹 보고를 받고도 수사를 의뢰하지 않고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한 언론사는 지난해 서울시 감사위원회가 한강버스 선박 건조업체 수의계약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SH공사 고위 간부가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의뢰서를 작성했지만, 서울시 감사위원장이 자료 파기를 지시하면서 조사가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오 시장은 담당 부서에서 작성한 보고를 바탕으로 의혹을 부인하며, 한강버스 관련 전반적인 사안에 대해 객관적 감사를 실시하기 위해 감사원 감사 청구를 검토했다고 말했다. 감사원에서는 청구가 각하되었고, 현재 서울시 감사위원회에서 해당 사항에 대해 면밀히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필요 시 수사의뢰를 하겠다는 입장이다. 김영배 민주당 의원은 감사원 감사 청구 당시 서울시 감사위원장과 조사과장, 비서실장을 증인으로 불러 관련 경위를 확인하기로 했다.
한강버스 사업비 관련 SH공사 고위 간부 리베이트 의혹, 서울시 감사원 감사 청구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강버스 건조 사업비 관련 SH공사 고위 간부 리베이트 의혹 보고를 받고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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