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특목고, 영재학교, 전국단위 자사고의 고1 학업중단자는 189명으로, 최근 5년 중 가장 적었다. 이는 내신 5등급제로 내신 부담이 줄고 학교별 특화 교육과정이 대입에 유리할 것이라는 기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종로학원이 학교알리미 공시를 분석한 결과, 해당 학교들의 고1 학업중단자는 전년보다 22.5% 감소한 189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내신 9등급제가 적용됐던 2021년부터 2024년까지의 학업중단자와 비교하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외고의 감소 인원이 가장 많았으며, 국제고, 과학고, 전국단위 자사고 순으로 학업중단자가 줄었다. 반면, 영재학교는 2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지역단위 자사고의 고1 학업중단자는 19.1% 증가했다.

학교로 전학 간 학생의 수도 줄어들었다. 종로학원은 내신 5등급제 전환으로 내신 경쟁 부담이 완화되고, 고교학점제와 함께 학교별 전문 과목 및 교육과정이 수시 서류 평가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새 내신 체제가 대입에 미치는 영향은 2028학년도 대입 결과 확인 후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