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에 실려 우주로 향한 초소형군집위성 2~6호가 발사 약 14시간29분 만에 첫 지상 관측 영상을 촬영해 전송하는 데 성공했다. 현재 5기 모두 지상국과 정상적으로 교신하고 있으며, 전력 생산과 자세 제어 등 시스템 전반이 정상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우주항공청은 이번 조기 영상 획득이 발사 직후 위성체와 광학 탑재체 기능이 정상 작동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선행 위성의 운용 경험과 자동화 개념 적용으로 초기 점검 및 안정화 절차를 자동 수행하여 다중 위성 운용 효율을 높였다.

KAIST는 초기 영상을 토대로 탑재체 상태 점검을 마무리하고, 수개월 동안 영상 검보정을 진행해 품질을 최적화할 예정이다. 또한 5기의 위성이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도록 배치하는 군집 형성 작업도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초기 운영을 마치는 내년에는 위성 운영 주체를 제주 국가위성운영센터로 넘길 예정이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이번 조기 영상 획득은 국내 기술로 양산된 초소형위성의 안정적인 궤도상 작동을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