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구속 기간이 이달 31일로 만료됨에 따라, 김건희 특별검사팀이 대법원에 직권으로 구속영장을 발부해 달라고 요청했다. 민중기 특별검사는 “김건희에 대한 구속기간 만기가 다가옴에 따라 계속 구속할 필요성이 있어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사건 재판부에 직권으로 구속영장을 발부해 달라는 요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명태균 여론조사 무상수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등 ‘3대 의혹’ 사건으로 구속 상태에서 상고심 재판을 받고 있다. 대법원은 김 여사의 알선수재 혐의와 함께 자본시장법·정통부법 위반 혐의를 함께 심리 중이며, 오는 22일 속행 합의기일을 통해 심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매관매직 사건은 김 여사가 사업상 편의 제공과 인사·공천 등 청탁을 대가로 기업인과 공직자 등으로부터 고가의 금품을 수수했다는 혐의를 뼈대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