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2026년 상반기 감염병 예방행태 실태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화장실 이용 후 손을 씻는 비율은 86%로, 전년(84.1%)보다 증가했다. 하지만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올바른 손씻기를 실천한 비율은 11.4%에 그쳤다. 관찰조사 결과, 손을 씻는 평균 시간은 13.9초였고, 비누거품으로 손을 비벼 닦는 시간은 평균 5.8초였다. 출구조사에서는 평소 올바른 손씻기를 실천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51.2%였으나, 실제 30초 이상 올바른 손씻기 실천율은 11.4%로 격차를 보였다. 질병관리청은 계절 및 감염병 유행 상황에 따라 국민의 감염병 예방행태 실천 양상이 달라질 수 있음을 고려해 실태조사를 올해부터 상·하반기 연 2회로 확대한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손씻기는 누구나 일상에서 비용 부담 없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기본적인 감염병 예방수단”이라며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성인 10명 중 1명만 '30초 올바른 손씻기' 실천…질병청, 인식과 행동 간 격차 확인
질병관리청은 성인 10명 중 1명만이 30초 이상 비누를 사용해 올바르게 손을 씻는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화장실 이용 후 손을 씻는 비율은 86%로 증가했지만, 실제 손씻기 시간은 권장 기준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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