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우리 정부가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공개한 극초음속활공비행체에 대해 실제로는 극초음속 비행에 실패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장창하 북한 미사일총국장은 어제(15일)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에서 사진을 통해 “초고온을 동반하는 극초음속 비행환경을 경과했다고는 믿을 수 없게 그을음 하나 없고 깨끗한 것을 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국방부는 북한이 의혹 제기의 근거로 삼은 ‘그을음 없는 외관’이 한국의 기술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국방부는 “우수한 내열성을 갖춘 국산 내열소재를 기반으로 강건한 설계가 이뤄졌으며 극초음속 환경에서도 그을음 없는 열방호 성능을 구현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북한이 기술적 우위를 과시하며 탄도미사일 같은 무기 개발을 정당화하려는 의도로 판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