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쇼핑몰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고의로 부딪쳐 휴대전화를 떨어뜨린 뒤 수리비를 요구한 20대 남성이 구속 송치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6일, 사기 혐의로 A씨를 공소청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올해 1월부터 6개월간 상습적으로 피해자들과 부딪혀 휴대전화를 떨어뜨린 뒤 수리비를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38명, 피해 금액은 22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속았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수리비를 건넨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사건은 피해자 중 1명이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시작됐으며, 경찰은 A씨를 특정하고 추가 피해자를 밝혀냈다. A씨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 도중 도주했으나 경찰은 충남에서 A씨를 검거했다.

KBS는 A씨가 행인들에게 다가가 일부러 부딪힌 뒤 휴대전화 수리비를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News1은 A씨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서울 송파구 한 대형 쇼핑몰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고의로 부딪혀 휴대전화를 떨어뜨린 뒤 수리비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