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서 오타니 쇼헤이를 리드오프로 배치하며 라인업을 변경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가 지난 며칠간 보여준 경기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리드오프 결정 이유를 밝혔다. 타선의 변화는 현재 3연패로 처진 분위기를 끌어올려보자는 계산도 깔려 있다. 우타자인 키케와 로하스를 선발으로 포함시킨 이유는 오늘 상대 선발을 고려한 결정이다. 다저스는 이날 패할 경우 탈락이 확정되는 상황이다. 반면, 밀워키는 셰인 드로한을 선발로 내세워 맞섰다.

오타니는 이번 플레이오프 첫 리드오프 출전이다. 그는 디비전시리즈 첫 두 경기 2번 타자로 나섰고, 이후 4~6번 사이에 머물렀다. 8월 말부터 시작된 최악의 타격 부진으로 전날 경기에서는 6번까지 타순이 밀렸지만, 다시 리드오프로 복귀했다. 3차전에서 침묵했던 윌 스미스는 4번에 재배치되었다. 밀워키는 잭슨 추리오, 브라이스 투랑, 윌리엄 콘트레라스 등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양팀은 지난해 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도 만났고, 당시 다저스가 시리즈를 스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