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다음 달 수능을 앞두고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치료제인 메틸페니데이트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집중 점검을 실시합니다. 점검은 11월 19일부터 수능 전날인 11월 18일까지 진행됩니다.
식약처는 지자체와 함께 메틸페니데이트 처방량이 많은 의료기관을 조사하고, 업무 목적 외 다른 용도로 메틸페니데이트를 취급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에 대해 전문가 검토를 거쳐 수사를 의뢰할 계획입니다. 또한 온라인에서 메틸페니데이트를 '공부 잘하는 약', '집중력 약' 등으로 홍보하는 불법 판매 게시물을 점검합니다. 메틸페니데이트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처방받지 않은 사람이 복용할 경우 부작용을 겪을 수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메틸페니데이트 처방량은 5,805만 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1% 증가했습니다. 특히 19세 이하 처방량이 2,881만 개로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습니다. 한편, 매일경제는 정부가 ADHD 치료제인 ‘메틸페니데이트’의 불법 유통 및 오남용에 대응하기 위해 한 달간 집중 점검을 벌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점검 대상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를 분석해 선별한 병·의원이며, 주요 점검 사항은 과다처방 등 오남용 행위, 마약류 취급 보고 의무 이행 여부, 전산 보고 내역과 실제 의약품 재고량의 일치 여부 등입니다. 식약처는 불법 게시물을 적발하고 판매·알선 행위자에 대해서는 형사 고발할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