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 덕양구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남성이 함께 생활하던 70대 아내를 살해한 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어제(15일) 오전 1시 40분쯤,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아파트 주변 화단에서 남편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A씨의 아내 B씨는 뇌졸중으로 거동이 어려워 침대에 누워 생활해 왔으며, 남편 A씨가 수년간 아내를 병간호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아내 B씨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