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들의 수다3’는 1975년 부산에서 발생한 아동 연쇄살인사건을 추적한다. 권일용 프로파일러는 사건을 소개하며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와 함께 분석에 나섰다. 궤도는 범인의 행태를 ‘악마’라고 표현하며 분노했다. 당시 경찰은 범인이 남긴 사인펜 메시지를 중요한 단서로 삼아 수사를 진행했다. 한 시민은 경찰에 전화해 “수사 좀 잘해 봐”라며 조롱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고, 알 수 없는 숫자를 남기기도 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몽타주를 제작해 배포했지만,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궤도는 현대 과학수사 기술이 적용됐다면 어떤 접근이 가능했을지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