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남성이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소방 관련 발언에 화가 나 관사에 불을 지르겠다고 119에 신고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5일 오전 10시26분쯤 119에 전화를 걸어 경기도지사 관사에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국정감사 관련 뉴스를 시청하던 중 추 지사가 소방 재정 관련 발언을 한 것에 화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신고 당일 오전 11시25분쯤 부산의 한 병원에서 A씨를 검거했다. 추 지사는 지난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소방 예산과 관련해 “소방이 가장 큰 골치 아픈 재정 빨대 같다”고 발언해 논란을 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