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 감독이 16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첫선을 보였다. 류지현 감독은 15대 사령탑으로 취임하며 한화 팬들에게 '최강 한화'의 자부심을 느끼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종태 한화 이글스 대표는 류 감독에게 등번호 '76'이 박힌 유니폼 상의를 입히고 모자를 씌워줬으며, 석장현 신임 단장과 선수 대표 류현진, 채은성은 축하 꽃다발을 건넸다. 류지현 감독은 “한화를 지속 가능한 강팀으로 만들어 우승 문을 지속해 두드릴 수 있게 하겠다”라고 의욕을 보였다.

류지현 감독은 마운드 재정비와 야수진 교통정리를 통해 수비를 강화하는 데 힘을 싣겠다고 말했다. 투수진에서 선발과 마무리가 정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즌이 이어졌고, 야수진의 수비 포지션이 중복되는 때도 있어 교통정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류 감독은 미야자키 캠프를 통해 최적의 조합을 찾고자 한다.

류지현 감독은 데이터 분석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류 감독은 한화 구단과 협업하여 ‘시스템 야구’를 하겠다고 밝혔으며, 명문 구단으로 가기 위해서는 감독 개인의 영향으로 구단이 흔들려서는 안 되고, 구단의 방향성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류 감독은 한화를 지속 가능한 강팀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