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빅스가 3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다. 이 회사는 13년 연속 영업흑자를 기록하며 AI 기업의 적자 이미지를 깨고, 국방·피지컬 AI 등 신사업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1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장정훈 인텔리빅스 대표와 최은수 총괄대표는 코스닥 상장에 따른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인텔리빅스는 2000년 설립 이후 영상분석 AI 기술을 상용화하며 꾸준히 영업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은 466억원으로 2023년 183억원 대비 약 2.5배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9억원, 당기순이익은 54억원을 기록했다. 주력 사업은 AI 기반 영상분석과 안전관제이며, AI 에이전트 'VIXA'를 기반으로 통합 안전관제 플랫폼 'GenAMS' 등을 공급하고 있다.
상장 이후에는 국방·피지컬 AI 분야로 사업을 확장한다. 악천후와 야간 환경에서 목표물을 식별하는 AI 카메라 '빅스올캠'으로 군 경계 감시 시장을 공략하고, 4족보행 AI 순찰로봇 '아르고스'를 활용한 이동형 안전관제 사업도 추진한다. 또한 자연어 기반 영상 검색 솔루션 '빅스서치'를 앞세워 해외시장 진출도 확대할 계획이다.
인텔리빅스는 이번 상장에서 구주매출 없이 신주 250만주를 공모하며, 희망 공모가는 7600~9000원이다. 공모 자금은 AI 에이전트 고도화, 전천후 AI 카메라 개발, AI 순찰로봇 개발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