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낚시어선에 승선했다가 실종된 50대 남성이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6일 경남 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전날 실종됐던 50대 남성 A씨를 이날 낮 12시30분쯤 부산 기장군 대변항 동쪽 9.6㎞ 해상에서 발견했다. A씨는 발견 당시 구명조끼를 착용한 채로 숨져 있었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부산 강서구 신호항에서 출항해 사하구 남형제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 영업을 한 7t급 어선에 탔다. 당시 배에는 선원 2명과 낚시객 9명 등 11명이 타고 있었다. 지난 15일 어선이 신호항에 들어왔으나, A씨의 모습이 보이지 않고 개인 물품도 선내에 남아있는 것을 확인한 선장이 해경에 실종 신고를 했다. 해경은 어선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