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의 류지현 신임 감독이 공식 취임식을 가졌습니다. 류지현 감독은 한화 팬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강팀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류 감독은 새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하고 환하게 웃으며, 팀 컬러인 주황색 넥타이를 착용했습니다. 주장 채은성과 류현진 선수가 꽃다발로 류 신임 감독을 반겼습니다. 류 감독은 “빈틈도 꽤 보이는 게 한화 이글스입니다. 하나씩 하나씩 채워 나간다 보면 지속적인 강팀을 만들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최강 한화'를 외치실 때 정말 자부심을 느끼면서 하실 수 있는 상황들을 만들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류 감독은 내일(17일)부터 바로 훈련을 지휘하겠다며 의욕을 불태웠습니다. 또한, 류 감독은 팀과 현장의 긴밀한 협업을 강조하며, 특정 감독의 성향에 따라 팀 운영 방향이 달라지는 것이 아닌, 일관된 시스템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경쟁력을 갖춘 구단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라고 밝혔습니다. 류 감독은 한화의 젊은 선수들이 많은 선수단 구성에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류 감독은 “막연하게 한화엔 젊고 어린 선수가 많다고 생각해 왔는데, 안에 들어와서 명단을 보니 젊은 선수가 굉장히 많았다. 고참 선수들 몇 명을 빼면 전체적인 연령대가 젊다”며, “그런 부분에서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끌고 가느냐에 따라 확연한 다른 팀 될 수 있을 거란 확신이 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류 감독은 야수들의 포지션 정립과 투수진의 역할 정립을 통해 팀을 변화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류 감독은 “야수들 포지션이 중복되거나 하는 부분에 있어서 교통정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미야자키 캠프, 멜버른 캠프를 통해 최적의 조합을 만들겠다”라고 다짐했습니다. 류 감독은 2027시즌부터 한화 선수단을 이끌게 되었습니다.

한편, 류지현 감독은 “굉장히 설레는 마음으로 대전에 내려왔다. 관심 있고 좋아했던 팀이다. 명문구단에서 기회를 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왔다. 감독으로서 책임감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