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리건주 실버레일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의 범인은 해당 학교 출신의 청소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이크 크랜츠 오리건주 벤드 경찰청장은 전날 벌어진 총격 사건의 범인 신원을 16살의 그리핀 J. 존 2세로 발표했습니다. 그는 범행 당시 모친이 구매한 산탄총(샷건)을 들고 학교 울타리를 넘어 침입했으며, 잠긴 문도 총으로 쏴 부수고 진입했습니다. 한 여성 교사는 범인을 목격하자 자신의 휴대전화를 총격범을 향해 던진 뒤 몸을 날려 범인을 밀쳐내고 총을 빼앗기 위해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또 두 딸이 실버레일 초등학교에 다니는 학부모 케일럽 지아만코는 총격범을 목격하고 차에서 권총을 챙겨 건물 안으로 뒤따라가 교사와 육탄전을 벌이던 범인을 발견해 그를 사살했습니다. 총격범은 사망하기 전까지 산탄을 15발가량 난사했으며, 사망 이후 그의 가방에는 실탄 44발이 남아 있었습니다. 경찰은 총격범과 피해자들과의 연관성, 어머니의 총기를 손에 넣게 된 경위 등을 다각도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전날 벌어진 총격으로 실버레일 초등학교에서는 5세, 8세, 11세 어린이와 교사 메건 램버트(54)씨가 숨지고 7세 어린이와 다른 교사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숀타이 니커슨은 눈물을 흘리며 “내 아이가 그리워. 정말 죄송하다”며 “내가 뭔가 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피해자와 유가족들에게 사죄했습니다.
미국 오리건 초교 총격, 졸업생 범인이 학부모에 제압
미국 오리건주 실버레일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의 범인은 해당 학교 출신의 16살 청소년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학부모가 총격범을 제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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