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 가는 가을을 맞아 전북 고창에서 역사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모양성제가 열렸다. 17일 YTN에 따르면, 573년의 역사를 간직한 고창읍성은 축제의 장으로 변신했으며,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19개 지역 주민이 힘을 모아 축성한 곳이다. 음력 9월 9일 열리는 모양성제에서는 천여 명의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답성놀이를 진행했다. 답성놀이는 돌을 머리에 이고 성을 돌면 무병장수한다는 전설에서 유래했다. 또한, 한복을 차려입은 참가자들이 서로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심덕섭 고창군 군수는 YTN 방송에서 노래자랑, 블랙이글스 에어쇼, 야간 강강술래 등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합뉴스TV는 고창읍성이 600년 원형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축제에서는 돌을 머리에 이고 성을 밟는 답성놀이 등 다양한 역사적 체험 행사가 진행되며, 조선시대 당시 고창읍성 안 저잣거리 모습을 재현해 방문객들에게 조선 시대로 돌아간 듯한 체험을 선사한다. 또한, 축제장 인근 꽃 정원에는 20여 종의 가을꽃이 만개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