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에 대비해 마무리투수 손주영의 복귀를 준비 중이다. 염경엽 LG 감독은 17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손주영이 투구를 하며 상태가 나쁘지 않다고 밝혔다. 감독은 손주영이 괜찮으면 18일 중간에 한 번 투입하고, 이후 상태를 확인하며 3차전부터 마무리 투수로 활용할 계획을 밝혔다.
손주영은 올 시즌 47경기에서 50⅓이닝을 투구하며 평균자책점 3.22를 기록했다. 5월 중순부터 마무리를 맡았으나, 지난 11일 목에 담 증세를 느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불참했다.
LG는 1차전에서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마찬가지로 집단 마무리 체제를 운영할 예정이다. 선발 라인업은 홍창기(우익수), 박해민(중견수), 오스틴 딘(지명타자), 문정빈(1루수), 문보경(3루수), 송찬의(좌익수), 오지환(유격수), 박동원(포수), 구본혁(2루) 순으로 구성됐다. 오지환은 무릎 부상 이후 순조로운 회복세를 보여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염 감독은 “수비에서 경기가 갈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수비에 비중을 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