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의 물루게타 아세파 우마(28)가 '동아일보 2026 경주국제마라톤대회'에서 국제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김홍민(제천시청)과 김가이(김천시청)는 국내 남녀부에서 각각 우승했다.
17일 경주시민운동장 앞 주도로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마는 2시간6분56초의 기록으로 케냐의 로버트 키무타이 응게노를 제치고 우승했다. 응게노는 2시간6분59초로 준우승했다.
김홍민은 2시간19분34초의 기록으로 국내 남자부에서 우승하며 자신의 종전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김가이는 2시간41분07초로 국내 여자부에서 우승했다. 김홍민은 "이번 대회를 발판 삼아 향후 국가대표로 성장해 한국 마라톤의 위상을 드높이겠다"라고 밝혔으며, 김가이는 "앞으로도 기록을 더 단축할 수 있도록 꾸준히 훈련에 매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