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그치 장관은 현지시간 18일 일부 국가들의 중재 제안에 대해 "우리는 휴전이 아닌 전쟁의 종식을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단기간 교전을 멈춘 뒤 다시 충돌이 반복되는 상황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하며, 과거 이스라엘과 벌였던 '12일 전쟁'을 사례로 언급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6월 17일 전쟁 종식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하고 60일간 협상을 진행했으나, 지난 17일 별다른 성과 없이 기한이 만료됐다. 양측은 항구적인 종전과 이란 핵 문제, 호르무즈 해협 관리 방식, 대이란 제재 해제 등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