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공동 다승왕 임찬규(34)가 빙모상을 당한 슬픔 속에서도 마운드에 오르기로 했다. 임찬규는 17일 빙모상을 당했으나, LG는 18일 오후 2시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임찬규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임찬규는 올 시즌 31경기에서 15승 7패 평균자책점 4.46을 기록했다. KIA 상대로는 2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6.23을 기록했다.
LG 주장 박해민은 임찬규가 슬픔 속에서도 동료들을 먼저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박해민에 따르면 임찬규는 팀 단체 대화방에 '정신일도 하사불성'이라는 문구를 올려 동료들의 정신력을 다지고자 했다. 박해민은 임찬규에게 호수비를 선물해주고 싶지만, 편안하게 경기를 풀어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