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한 것에 대해 “깊은 실망과 유감”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17일,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자들이 역사를 직시하고 과거사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진정한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줄 것을 촉구하는 바이며, 이는 국가 간, 국민 간 신뢰에 기반한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구축해 나가기 위한 중요한 토대라는 점을 재차 강조한다”라고 논평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18일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무라야마 담화를 비롯해 역대 내각의 역사 인식을 계승하고 있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해 11월7일에도 같은 내용을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한편, 교도통신은 다카이치 총리가 이번 예대제 기간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하지 않기로 한 것을 두고 한국, 중국 정부와의 외교적 마찰을 피하려는 의도라고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