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는 2030년 상반기까지 구민 1인당 나무 1그루 심기를 목표로 '나무 30만 그루 심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총 125억원을 투입하여 숲길 생태 네트워크 구축, 생활권 공원 녹지 확충, 도심 가로·하천 녹지축 연결, 민간 녹지 확충, 주민 참여 기념식수 등 5개 분야를 진행한다.
숲길 생태 네트워크 분야에는 40억원을 투입하여 나무 5만 그루를 심고, 안산과 고은산을 잇는 생태 연결다리, 인왕산 이음길, 백련산 힐링둘레길 등을 조성하여 숲 연결성을 높인다. 안산에는 산철쭉과 히어리, 북한산에는 개나리와 황매화 등 산별 특화 수종을 심는다. 생활권 공원 녹지 분야에는 34억원을 투입하여 나무 4만 8000그루를 심고, 백련근린공원 장기 미집행 공원 보상지에는 활력마당을 조성한다.
주민들이 이용하는 가로와 하천에는 44억원을 들여 나무 6만 2000그루를 심고, 홍제천과 불광천에는 왕버들, 물푸레나무 등 그늘을 만드는 나무와 벚나무, 수국, 장미 등 계절감을 주는 수목을 식재한다. 전체 목표 물량의 40%인 12만 그루는 민간 개발 사업과 연계하여 확보하고, 주민 참여형 사업에는 7억원을 투입하여 2만 그루를 심는다. 주민들은 기념식수를 통해 출생, 결혼, 입학 등 개인 및 가족의 사연을 담은 나무를 심고 표찰을 부착할 수 있다.
구는 도로변 자투리땅, 고가 하부, 구조물 주변 틈새 공간 등을 발굴하여 식재 공간을 확보하고, 정비사업 협의 과정에서도 녹지 확대를 검토한다. 박운기 서대문구청장은 “산과 하천, 생활권을 촘촘하게 연결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