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웨일즈가 삼성을 제압하고 '2026 울산-KBO Fall League'에서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18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울산 웨일즈는 9회초에 집중력을 발휘하여 삼성을 3-0으로 이겼다. 선발 오카다 아키타케는 최고 시속 151km의 패스트볼을 앞세워 4이닝 동안 3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막아섰다. 이어 설재욱, 조준혁, 서영준, 유토가 무실점 릴레이를 펼쳤고, 유토는 8회말 등판하여 2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9회초 선두타자 김시완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대주자 최재영이 상대 투수 황정현의 보크와 김서원의 진루타를 묶어 3루까지 파고들었다. 하재훈은 3루 강습 땅볼을 만들어냈고, 상대 송구 실책을 틈타 최재영이 홈을 밟았다. 예진원의 중전 적시타로 2-0을 만들었고, 노강민의 좌전안타와 박제범의 중전 적시타까지 터지면서 3-0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유토는 지난 16일 롱비치전에서 팀의 승리를 지키지 못했던 아쉬움을 만회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울산 웨일즈는 19일 휴식을 취한 뒤 20일 고양 히어로즈와 경기를 치른다. 삼성은 타선의 침묵으로 고배를 맛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