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을 극찬했다. 안세영은 18일(한국시간)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슈퍼 750 덴마크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2-1(21-23 21-14 21-18)로 꺾고 우승했다. BWF는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안세영은 역대 최고의 선수 가운데 한 명”이라며 극찬했다. 배드민턴랭크스는 안세영의 45연승과 시즌 9번째 우승, 야마구치 상대로 최근 10연승 등 눈부신 성과를 소개하며 “정말 미쳤다”는 반응을 보였다.
안세영은 이번 우승으로 한국 선수 최초로 덴마크 오픈 2연패를 달성했다. 또한, 국제대회에서 47번째 트로피를 거머쥐며 수산티가 갖고 있던 세계신기록을 경신했다. BWF는 안세영의 신기록 수립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안세영은 올해 출전한 62경기에서 61승 1패를 기록, 승률 98.4%를 기록했다. 또한, 올해 말레이시아 오픈, 인도 오픈, 아시아선수권대회, 싱가포르 오픈, 중국 마스터스, 세계선수권대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덴마크 오픈 등 6개 대회에서 슈퍼 750 등급 우승을 모두 달성하는 ‘슈퍼 750 더블 슬램’을 완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