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LA 다저스)이 2026시즌을 마친 소회를 밝혔다. 김혜성은 19일 SNS를 통해 “이번 시즌은 팬들께 많은 활약을 보여드리지 못해서 아쉽다. 스스로에게도 많이 실망스러운 한 해였다”고 말했다. 김혜성은 “메이저리그에 약 한 달밖에 머물지 못했다는 사실이 가장 마음 아프다. 메이저리그에서 오랫동안 뛰고 싶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김혜성은 2025시즌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약 294억원)의 계약을 맺었다. 올해는 43경기에서 타율 0.259, 1홈런, 11타점, 5도루, 16득점, OPS 0.651의 성적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85경기에 나서 타율 0.262, 3홈런, 31타점, 15도루, 58득점, OPS 0.675를 기록했다.

김혜성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로스터에 포함되었으나, 대수비로 1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다. 다저스는 NLCS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에 4연패를 당하며 탈락했다. 김혜성은 “내년에는 더 발전하는 사람이자 야구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에게 “타석에서의 일관성을 갖춰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