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소방 재정 관련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가운데, 보수성향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추 지사를 중대범죄수사청에 직권남용, 업무방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추 지사는 지난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지방자치단체 재정 문제와 국가직인 소방공무원 관련 예산을 언급하며 소방 관련 발언을 했다. 서민위는 추 지사가 사과 입장을 밝혔으나 진정성이 없다고 주장하며, 소방공무원의 자긍심에 상처를 준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뉴스1에 따르면, 추 지사는 지난 17일 부천 공장 화재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사과 입장을 밝혔으나, '바라시니까'라는 표현을 두고 진정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서민위는 추 지사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